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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시음] 헤레틱 유 캔트 핸들 더 쥬스 (Heretic Brewing Company, You can't handle the juice)
뜻지에빛날윤이여 2020. 4. 14. 19:24
이번 주부터 유통되기 시작한 헤레틱 브루잉의 유캔(트) 핸들 더 주스 (쥬스는 한국 버전에서 가려졌습니다.)
Heretic Brewing Company. You can't handle the juice.
Heretic Brewing CO.
You Can't Handle The Juice
ABV : 8.5%
New England-style Double India Pale Ale.
473ml
2월 말쯔음 부터 수입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통관이 계속 늦혀 지게 되면서 4월 중순이 다 되어서야 국내에 유통이 되기 시작했다. 도대체 왜 'Juice'라는 단어가 문제가 있는지..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으로는 2가지 이유이지 않을까 싶다.
우선 알코올이 들어간 술인데 Juice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혹은 예전에 Juicy Box 라는 맥주도 아예 다 가려져서 들어왔던 기억이 난다.
영국인 이야기를 들으니 이 단어가 속어로 여성의 생식기관을 일컫는다고 한다. 위의 2가지 중 하나의 이유때문이겠지..? 라고 혼자 생각해본다..
(Heretic Brewing Co) '헤레틱'은 미국 캘리포니아 Fairfield에 위치하고 있으며
Jamil Zainasheff이 설립한 양조장입니다. Jamil Zainasheff는 이미 맥주계에서는 유명인사였습니다.
밑에는 Jamil Zainasheff의 저서/논문입니다.
Yeast: The Practical Guide to Beer Fermentation
Brewing Classic Styles
또한, 헤레틱 브루어리의 슬로건도 재밌는데요 'Don't drink ordinary beer, Be a Heretic'
'평범한 맥주를 마시지 마라, 이단아가 되어라.'입니다.
대기업의 맥주 대신 Craft Beer를 좋아하는 사람은 이단아나 마찬가지라며 이단아가 되기를 요구합니다.
잔에 맥주를 따르고 향을 맡아보니, 되게 호피했으며 오렌지와 자몽 파인애플의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곧이어, 시음을 하니 기분 좋은 열대과일, 그리고 향에서 느껴졌던 과일들의 맛과 망고나 코코넛 맛도
느낄 수 있었으며 끝 부분에서는 맥아의 단 맛, 알코올 부즈도 조금은 느껴졌습니다.
8.5%의 Double/Imperial Hazy/NewEngland IPA 인 You can't handle the juice 시음 후기였습니다.
마시다가 캔 옆의 글을 보았는데요, 재미있는 글귀를 봐서 옮겨 써보겠습니다.
Yeah, we know you're tough. We get it. You can handle yourself. You do what most ordinary people don't do:
You seek out and support great craft beer each and every day. Big beers Small beers. Crazy beers. Classic beers. Hazy beers. Nice.
You have a passion and we really do appreciate that. But even so, plenty of extreme people still can't hadle the juice.
이상 헤레틱의 You can't handle the juice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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