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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에는 엄청 많은 스타일이 존재합니다. 크래프트 시장의 발전과 더불어 

새로운 스타일도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창의적으로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 내지만

공식적으로는 인정되지 않은 스타일도 많습니다. 

가끔은 양조에 실수를 해버리면 끔찍한 혼종이 나오기도 하죠. 

그 실수에서 대박이 나올 때도 있지만요! 마치 Eisbock처럼요!

 

자, 그럼 이렇게나 많은 맥주의 스타일은 누가 분류를 하는 걸까요?

 

미국을 기반으로 한 두 개의 기관에서 맥주 스타일의 목록을 만듭니다.

일부 국가의 맥주 애호가들과 양조사들은 "스타일"의 분류에 엄청 신경을 씁니다. 

특히나 독일과 미국인들보다 더욱 말이죠.

반면에, 영국이나 벨기에 사람들은 스타일 분류의 목록 작성에 관심이 적습니다.

 

두 기관은 바로 (1) BJCP (Beer Judge Certification Program) (2) BA (Brewers Association) 입니다.

BJCP , BA

BJCP (Beer Judge Certification Progrm)는 홈브루잉 대회에서 심사를 하도록 훈련을 시키는 비영리단체입니다.

BJCP와 관련된 사람들은 대부분 홈브루어들이 많습니다. 홈브루잉 대회에서 스타일을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서는

심사위원들이 해당 스타일에 맞는 설명에 대해 디테일하게 알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BJCP는 BJCP 가이드라인을 만들었습니다. Cicerone 2단계인 Certified Cicerone 에서도

일부분으로 들어가 있는데요.  BJCP 사이트에 들어가면 가이드라인을 다운로드 받을수 있습니다.

BJCP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가이드라인을 보시는 것도 매우 편리합니다. 

보통 제가 아는 맥주 애호가분들도 BJCP 가이드라인을 들고 다니긴 매우 불편하여서 

어플을 이용하시면서 맥주에 대해 공부를 하며 가이드라인과 비교하면서 시음하시더라고요!

요즘에는, 우리나라 맥주 카페인 맥만동 (맥주 만들기 동호회)에서 푸 선생님께서 만드신 

한글 번역판을 많이 이용하십니다. 저도 덕분에 한글로도 편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https://www.bjcp.org/

 

Beer Judge Certification Program (BJCP)

The purpose of the Beer Judge Certification Program is to: Encourage knowledge, understanding, and appreciation of the world's diverse beer, mead, and cider styles; Promote, recognize, and advance beer, mead, and cider tasting, evaluation, and communicatio

www.bjcp.org

BJCP 사이트에 들어가 우측에 Guideline을 누르면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BJCP 시험도 한국에서 많지는 않지만 볼 수 있으니 사이트에서 많은 정보를 겟 하시면 되겠습니다!

 

2번째는 BA (Brewers Association) 입니다. BA(Brewers Association)은 상업 양조산업의 입력된 정보를 

이용해 자체적으로 맥주 스타일 가이드라인을 작성합니다. BA의 가이드라인은

GABF(Great American Beer Festival)와 World Beer Cup festivals의 심사에 사용됩니다. 

BA의 지침에는 유행하는 스타일을 쉽게 추가 및 제거를 할 수 있도록 매년 업데이트가 되기 때문에

더 많은 스타일 가이드라인이 있습니다. BA의 가이드라인은 BJCP의 설명보다는 정의가 잘 되어있지는

않습니다. 

씨서론 2단계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BA의 지침을 이용하지는 않지만, BA (Brewers Association)의 

존재를 알고 계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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