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Cafe

[해운대/센텀시티 카페] '커피프론트' CoffeeFront

뜻지에빛날윤이여 2020. 4. 15. 18:36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는 요즘입니다. 

다들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실천하시고 계시는지요!

오늘은 21대 총선이 있는 날이었는데요, 투표소를 가보니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었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요, 이번에는 해운대 센텀시티 리더스마크 1층에 위치한 카페

'커피프론트'를 다녀왔습니다!

 

 

센텀시티역 그리고 벡스코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커피프론트'

요즘에는 직장인들 출근시간에 맞춰 이른 시간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카페들이

많아진 거 같습니다. 특히나 커피프론트가 위치한 이곳은 부산에 서면만큼 혹은

서면보다 대표하는 오피스 상권입니다. 그래서인지, 평일에는 중간 점심시간을

이용한 직장인 분들, 또는 출근길에 이용하는 직장인 분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또한, 커피프론트 영업시간을 보면 오피스 상권임이 더 와 닿을 거 같습니다.

'커피프론트' 영업시간은 평일 07:00 ~ 18:00 토요일 09:00 ~ 18:00 (휴무 : 공휴일/일요일) 입니다.

 

 

간판

커피프론트 간판의 위치가 신기했습니다. 들어갈 때 위쪽을 바라보니 이렇게 

간판이 있었습니다. 신기함을 뒤로하고 매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커피프론트 내부
커피프론트 작업대

 

자주 보던 Ek 그라인더와 옆의 기계가 신기하여 뭔지 여쭤보니, 원두를 다양하게 이용하여서

소분해두는 통이라고 하였다. 시간도 절약되고 너무 좋은 거 같았지만.. 집에서는 

이용하는 건 사치스러운 일이기에 감탄에 끝내었다. 허허..

내부 구경을 조금 하고, 곧바로 주문을 했다.

커피프론트 메뉴판

 

메뉴 구성은 단순했다. 나 같은 결정장애에게는 너무 고마운 순간.

디저트도 단일 메뉴인 거 같았고! 필터 커피 3종 그리고 우유가 들어간 메뉴가 주였다.

오늘은 라떼 따뜻한 걸로 주문했다!  주문을 하고 좀 더 구경을 하니

Strut coffee 스트럿 커피 로고가 있는 원두를 봤다. 알고 보니 김해 스트럿커피의 2호점이었다.

스트럿커피는 내가 좋아하는 카페데니스, 카페이든, 레이지모먼트커피스탠드, 브루스, 영배다방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하는 부산 인디 커피 페스티벌 'BICF'에서 본 적이 있다.

스트럿 커피를 보고는 오호 나도 모르게 믿고 마실수 있겠군 하며 기다렸다.

 

필터커피

일행은 필터 커피를 주문하여 필터커피를 내리는 사장님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라떼

 

라떼를 받고 어디에서 마실지 둘러보니, 창가 자리와 바 자리 빼고는 서서 마셔야 하는

구조였다. 

 

커피스탠드

 

마치 작년에 다녀온 후쿠오카의 스테레오커피(Stereo Coffee) 같은 느낌을 받았다.

조금 서서 마시다가.. 의자가 남아서 의자를 들고 앉아서 조금 마셨다. 

마시면서 벽을 다시 보니, 뭔가 목재를 겹겹이 쌓은 거 같기도 하고 마치 콘서트장에

온 기분도 들었다. 넓지 않지만, 일하는 분의 동선 그리고, 수납도 알차게 

잘 되어있어 보였다. 신기한 조명도 있었고, 카페에서 책 읽으시는 분, 열심히 

노트북으로 일을 하시는 분도 계셨다. 조용하며 우드톤이라서 그런지 따뜻한 느낌도

많이 받았다.  평소에, 무언갈 잘 엎는데 테이블의 폭이 너무 좁아서 걱정했지만 

오늘은 무사히 잘 넘어갔다. 

다음에는 드립 커피 마시러 또 와야겠다.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또는 근처에 볼일이 있다면 

스트럿커피에서 커피 한 잔 하는 것도 좋을 거 같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