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김수로왕의 신의 거리에서 지금은 핫플이 된 봉황동 거리

서울 이태원에 유명한 식당과 카페들이 즐비하게 되며 생겨난 경리단길 경리단길이 유명세를 타자 부산에 전포카페거리는 전리단길 부산 해운대에는 해리단길 경주의 황남동은 황리단길 요즘은 X리단길이 유행이다. 

그래서인지, 김해의 봉황동 역시 봉리단길이라고 불린다. 

 

봉황동 부근은 거의 대부분이 점집이고 주택이었는데 요즘은 점집이 사라지고 10집 정도가 남았다고 한다. 아마도 젊은분들이 많이 찾는 거리가 되다 보니 업종을 많이 변경하는거 같다.  김해시는 도시재생센터를 만들어 원도심 재생사업을 시작했고, 도시재생 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봉리단길 별칭을인용하여 '봉황대길'로 도로명을 변경했다. 

 

코로나 19가 시작되기 전 가본, 김해 봉황동 일명 봉리단길, 봉황대길 카페 '파미르커피'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려고 한다.

 

부산에서 출발해서도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아 간 봉리단길.

예전 학창시절에 내가 살던 주택가의 모습이 많이 보였다. 

그 곳곳에 하나씩 있는 카페와 음식점들, 레트로와 뉴트로 모든 게 합쳐진 느낌이었다.

 

이날은 요즘 뜨고있는 카페이자 한옥 외관으로 많은 이들이 인생샷을 건지기 위하여 발걸음 하는 '파미르카페'에 도착했다.

 

 

파미르커피 외관

 

외관 구경을 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햇빛이 엄청 많이 들어오는 햇살맛집이여요. 그리고 부산 사는 분들이라면 아실 '히떼로스터리' 원두를 사용해요.

오프라인 매장으로 영업할 때 가끔 갔던 곳이었는데, 이렇게 만나니 너무  반가웠던 거 있죠 ㅎㅎㅎ

 

 

파미르 메뉴

 

 

 

파미르 내부
귀염뽀짝 쇼케이스

 

 

 

젊으신 사장님

 

 

파미르는 외부 테이블 그리고 내부에는 두 공간으로 나눠집니다. 

제가 앉은 곳은 원목을 이용한 테이블 의자가 눈에 띄는 곳이였습니다.

한 켠에는 바 의자도 있고요, 메뉴판이 있는 곳 조명도 나무를 이용하고 한옥 느낌을 잘 살린 거 같습니다. 

중간에 보이는 귀엽게 빌트인 된 쇼케이스. 

찾아보니 사장님이 되게 젊으시더라구요! 멋진 공간을 만드신 거에  응원을 하게 됩니다! 

 

제가 주문한 커피를 주실 때에 보니 그 해당 메뉴에 대한 커피 테이스팅 노트?

라고 해야 하나 맛과 어떤 원두가 사용되었는지 알려주는 명함사이즈의 종이를 주셨습니다. 커피는 자주 마시러 다니지만 어떤 원두를 쓰고 어떤 맛이 나는지 모르고 그냥 마실 때가 많았는데, 요즘은 기억하려 하고 맞추려고 하는 편이라서

일면식 없는 카페 사장님께 여쭤보기 부끄러우신 분들에게 좋을 거 같네요.

 

디저트도 너무 귀여웠지만 오늘은 커피에 집중하려고 해 디저트는  쉬어갑니다.. 아쉬워라. 그리고 파미르에서 키우는 냥이가 있다고 하던데 이 날은 못 봤습니다 이것도 아쉽다ㅠㅠ 

 

커피 잘 마셨습니다. 

 

김해 봉리단길 한옥카페 '파미르커피'의 주소는

  • 경남 김해시 봉황대안길 41
  • 지번 봉황동 185

 

 

요깁니다!!  파미르커피의 영업시간은 12:00 ~ 21:00 (수요일 휴무, Wed closed) 입니다.

봉리단길의 큰 문제점은 아직 주차시설이 없다는것입니다.

길가에 대부분 주차를 하십니다. 이 점 참고하시며 봉리단길 투어를 권해드립니다.

주택가이다 보니 조심스럽게 다니게 되더라고요! 

옛 감성과 현대의 감성이 공존하는 '봉리단길' 한 번 다녀와보세요! 

 

이상 김해카페 봉황동에 위치한 봉리단길 카페 '파미르커피' 후기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