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산토리

 

요즘 일본 여행이 자유로워지면서 그리고 오사사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 유튜브가 인기가 많아지며

일본에 대한 술 문화도 많이 접하게되어 하이볼, 일본 맥주가 우리나라에도 더욱 많이 알려졌습니다.

오늘은, 일본 라거 맥주 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산토리에 대해 글을 써보겠습니다.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는 일본에 산토리 맥주가 생산하고 산토리 주류가 판매하는 필스너 스타일의 라거 맥주입니다.

에비스와 산토리가 일본 라거 맥주중에 최고라고 꼽는 분들이 많습니다.

지금처럼 잘되기 전에는 아사히, 기린, 삿포로에 밀려 망하기도 했습니다.

일명 '드라이 전쟁' 이라고 하여 각 업체에서 드라이 맥주를 내놓았습니다. 

아사히 슈퍼 드라이만 살아 남은 전쟁이죠. 

이에 교훈을 얻었는지 산토리는 더 몰츠로 방향을 틀어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가 나왔습니다.

일명 산프몰로 불리웁니다.

 

산토리걸

 

몇 달 전, 짧지만 교토 여행을 갔을때 오사카에서 교토로 가는 열차 안에서 우연히 산토리 양조장을 보았습니다.

지인들은 여행 시간이 조금 길면 방문해볼 가치가 있다고 하여 다음 방문에는 산토리 공장을 들를 예정입니다.

아쉬운건, 일본 현지에서도 나마비루 (생맥주)로 산토리를 즐길수 있는곳이 많이 없었습니다.

저도 찾질 못하여 빙비루 (병맥주)로만 마셔봤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한국에도 산토리 생맥주를 취급하는 곳이 많이 늘고 편의점에서도 캔으로 들여 놓은 곳이 많아

간혹 구매해서 마십니다.

 

5.5%의 도수와 타사와 다르게 일본에서 전량 생산되고 있으며  올몰트 비어 입니다.

필스너답게 홉의 쌉싸름한 맛이 있지만 필스너 우르켈과 비교하면 섬세하다고 해야할까요

우아한 터치가 있습니다.  필스너우르켈처럼 사츠 홉이 들어 갔고 깊은 풍미도 있습니다.

생맥주의 탄산압에 따라 맛도 달라지고 푸어링에 따라 맛도 달라지지만 

기본적으로 밸런스가 엄청 좋다고 느꼈습니다. 기분 좋은 쌉싸름함과 적당한 단 맛과 

절로 웃게 만드는 상큼함까지 다 갖추고 있습니다.

 

산토리

 

산토리 위스키뿐만 아니라 맥주까지 성공을 하며 탄탄한 회사가 되었고, 맥주를 좋아하는 분들이 열광할 요소들이 굉장히 많다고 봅니다.

처음 한국에 선보였을때는 엄청 고가였지만 지금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할수 있어 부담없이 드셔보실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산프몰')에 대한 글을 마무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