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카페/봉리단길카페] '해이담 커피' 수로왕릉과 돌담길의 정취가 담긴 카페

다들 징검다리 연휴는 잘 즐기고 계신지요? 4월 30일 석가탄신일을 맞이했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절을 찾으시는 분들은 많이 없는 거 같습니다. 

오늘은 어머니 생신이라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저번에 갔던 봉리단길과는 떨어져 있지만 좀 더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수로왕릉 앞

카페 해이담 커피를 다녀왔습니다. 

 

해이담 커피

 

외관은 통유리로 이루어져 있어 시원한 느낌이 많이 느껴집니다. 유리에 반사된 걸 보시면 

알 수 있듯 돌담길과 자연을 보며 커피 한 잔 할수있는 곳입니다.

 

입구 앞부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혹시나 하고 들어갔는데, 겨우 한 자리를 발견해

착석했습니다. 그 이후에 좋은자리가 생겨 2층에 창가석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

 

디저트

 

커피 메뉴와 음료 티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고 디저트는 크로와상 에그타르트 해이담 모찌 호두&초코칩 쿠키가

있습니다. 밥을 먹고와서 오늘은 커피만 마셨습니다. 필터커피를 마셨는데 필터 커피 중에서

오늘의 커피는 가격이 좀 더 저렴했습니다. 오늘은 오늘의커피 2잔과 스트럿커피 2잔을 주문했습니다.

보통 이렇게 큰 매장은 인테리어에 공을 많이 들여 커피는 조금 아쉬운데 해이담 커피는 

유명한 원두를 사용합니다. 인스타그램을 찾아보니 제가 좋아하는 성수동 로우키, 전포동 베르크,

온천장 모모스 등등 커피 원두 편집샵처럼 다양하게 취급합니다.  만족!

 

내부

내부

매장 입/출구 , 커피머신

 

실내 인테리어는 벽돌을 많이 이용하고 가벽에 간접조명을 넣어 도자기 같은 세심한 

인테리어가 돋보였습니다. 매장이 매우 바쁜 편이었으며, 근처에 수로왕릉, 민속박물관

한옥체험 등등 (현재는 코로나로 인하여 잠정휴무) 모두 즐기고 잠시 쉬어가도 좋을만한

위치에 있습니다. 

 

주문한 음료와 설명

 

2층 창가 자리 테이블 끝에는 이런 스툴이 설치되어있습니다. 햇빛도 잘 들지만  오늘은 더워서 블라인드를

내렸습니다. 오늘은 2층이 좀 더 쾌적하고 시원했습니다. 2층은 큰 셰어 테이블 하나와 3~4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주로 있었습니다. 1층에도 창가 자리는 소파로 이뤄져 연인이 창밖을 보며 같이 앉아있기에

좋아 보였습니다. 

 

봉리단길에 카페가 많지만 저희 부모님은 넓은 카페를 더 선호하는 거 같습니다. 특히나 코앞에 돌담길이 

엄청 길게 이어져있어 눈도 즐겁고 커피 또한 맛이 좋아 입도 즐거운 해이담커피 였습니다.

부산 근교에서 경주, 서울의 덕수궁, 익선동의 돌담길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해이담 커피 주소는 김해시 분성로 287-14이며 1,2층으로 이뤄져 있고 화장실은 2층에 있습니다.

 

해이담 커피 영업시간은 12:00 - 21:00 (평일) 11:30 - 20:30 (주말) 이며 Last Order는 20:30입니다.

1층 테라스에만 애견 동반이 가능하며 2층은 노 키즈존입니다. (13세 미만) 

김해카페 해이담 커피 인스타 주소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haeedam.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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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은 요즘,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고 수로왕릉, 봉황동대공원, 연지공원 등등 산책 다녀왔다가

해이담 커피에서 여유롭게 음료 한 잔 하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해이담 커피를 나서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