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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에 코로나의 확산으로 외출이 힘든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 있었는데요. 

바로 신사역과 잠원 사이에 있는 그리고 가로수길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파운드로컬 입니다.

챕터원이라는 편집샵과 함께 있어 더 유명한 곳이지요.

기온이 올라가면서 매장의 안보다는 테라스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

바깥이 먼저 자리가 차 버립니다.

 

파운드로컬 주소는 서울 서초구 나루터로 65입니다. 1층은 현재 음식과 카페, 와인을 마실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월요일 - 토요일까지 오픈하며 카페는 ( 10:00 - 18:00 ) 바 겸 비스트로는

(19:00 - 24:00)까지 운영합니다.

 

카페는 오전 10시부터 이용이 가능하여 그런지 제가 도착한 10시 50분쯤에는 이미 손님들이

여럿 앉아계셨습니다.  브런치를 먹으러 갔는데 11시부터 조리가 시작된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주문은 받아주셨고, 11시가 넘자 조리가 되면 차례대로 음식을 내어주셨습니다.

음료는 먼저 가져다주십니다.

 

외관

입구부터 되게 묵직하며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였습니다.

 

주방

화구가 1개이며 화구 옆으로는 밤에 바텐더가 계실 거 같은 포스였습니다. 

낮에는 커피와 음료 주문이 많아 음료를 만드는 모습을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내부 안쪽을 보니 맥주 IPA와 위스키를 섞어 새로운 술을 만들어 판매하는 거 같더라고요.

거기에 밤에는 다른 음식과 궁합을 맞춰 새로운 음식을 먹을 수 있어 좋아요.

 

햇살 좋음주의

테라스에는 볕도 은은하게 들어오지만 나무도 많아 무더운 요즘에도 선선한 날씨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보일 듯 말듯한 인테리어 소품들과 보스 스피커도 있어 좋은 음질의 음악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스 패션후르츠 에이드

저는 런치세트 1번과 (강된장 새우 바오번 + 아이스 패션후르츠 에이드) 프렌치토스트와 밤밀크잼 이라는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밤밀크잼이 올라간 프렌치토스트, 강된장 새우 바오번

브런치로 주문한 두 메뉴가 모두 성공적이었습니다. 밤밀크잼이 이렇게나 맛있을 일이냐며..

토스트도 구운정도가 너무 좋았습니다. 두 메뉴 전부 브런치로 먹기에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으며

맛이 너무 좋아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나 강된장을 이용한 강된장 새우 바오번은 땅콩을 볶아서 더 고소한 풍미가 느껴졌습니다.

고수도 올라오는데 저는 베트남에서 고수를 빼서 먹곤 했는데, 향이 너무 잘 어울려 

먹어봤습니다. 딱 호가든에서 느껴지는 고수 씨앗 맛 정도로 느껴져 너무 좋았습니다.

 

테라스

의자가 단단해 보여 무거운 줄 알았지만 들고 옮길 수 있을 정도로 가벼웠습니다.

테이블들은 고정이 잘되어 있어 흔들림을 걱정하거나 크기가 작아 공간이 부족하다고 느끼지 못했습니다.

 

매장 내부 일부분

매장에는 바 자리와 큰 셰어 테이블과 3~4인이 앉을 수 있는 자리들도 있었습니다.

이 날은 습하지도 않고 기온도 적당하여 매장 내부에는 손님이 많이 없었습니다.

월요일임에도 11시 되기 전 생각보다 많은 손님들이 계셨으니 이 점은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밤에는 와인을 곁들이며 소라를 이용한 요리나 샐러드 튀김요리를

맛보고 싶습니다.  특이하게도 18시부터 19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합니다.

 

주택의 테라스에서 맛 좋은 음식과 음료를 마신듯한 기분이 들었으며 

동남아 음식들의 향신료 향이 매장에서 뿜어져 나와 동남아에서 좋은 공간에

와있는 듯한 느낌도 같이 받았습니다. 

 

여유로운 시간을 다 보내고는 2~3층에 올라가서 챕터원이라는 편집샵을 구경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완전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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