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주원료 : 홉(Hop) (1)
오늘은 맥주의 주원료 중 홉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홉은 설명할게 워낙 많기에 N부작이 될 예정입니다. 홉은 환삼덩굴속(Humulus) 장미목 삼과의 식물입니다. 6~12m 길이정도로 자라고 단면은 육각형 모양입니다. 홉은 약 기원후 700년부터 유럽에서 재배되어 왔습니다. 기원후 1000년까지 맥주에 사용됐으며, 1400년대에 들어서자 맥주의 쓴 맛을 내는 주된 원료로 Gruit(그루잇, 혼합 허브) 과 교환할 수 있는 물질로 간주되었습니다. Gruit은 중세시대 이전에 사용된 혼합 허브였습니다. 홉은 남반구 (호주, 뉴질랜드)와 북반구(미국, 영국, 독일) 모두 위도 35도 - 55도 사이가 주재배 지역입니다. 대부분의 홉은 독일과 미국의 48도선 북쪽에서 자랍니다. 홉은 습한 온대기후를 좋..
Alcohol & Food
2020. 4. 23. 20:55